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7월 5일 창립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대해 적극 지지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을 환영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창립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해양진흥공사의 창립이야 말로 해운산업의 숙원으로서 수많은 해운산업 종사자의 희망이자 염원의 결실입니다.

해양진흥공사의 창립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우리 해운산업에 대한 정부의 재건의지를 만천하에 널리 공표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 수립한 『해운재건 5개년계획』의 핵심동력입니다.

공사의 창립으로 위기에 처한 해운산업 재건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경제에 있어서 세계와의 소통과 교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바다야 말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구이며 바고 그 중심에 해운산업이 있습니다. 이번 공사 창립이 바다에 대한 온 국민의 인식을 고양시키는 훌륭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해운산업계도 해양진흥공사 창립에 발맞추어 해운산업 재건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각고의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해운산업도 친환경 첨단 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겠습니다. 해운산업 구석구석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나가겠습니다.

공사 창립에 앞서 발표한 임직원 인선도 조화로운 결정이었습니다. 행정, 해운, 금융의 전문가들이 최적으로 포진되어 창립초기에 무엇보다 중요할 정부당국과 해운업계, 그리고 공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서도 크게 기대되는 인사입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창립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어려움 속에서 투지를 불살랐던 태극전사처럼 위기의 해운산업을 부활시키는 선봉이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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