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올 4월부터 전남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체험 프로그램은 △해양환경지킴이 △해양레포츠 체험 △항만시설 견학 △찾아가는 해양교실 △습지보호지역 체험 등 총 5개 체험활동으로 편성됐으며, 각 체험활동은 전남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해양문화 단체·시설을 이용해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도 진행된 동 프로그램에서 30개 학교 약 1,500명의 청소년이 해양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금년에는 6월 현재까지 21개 학교 약 1,200명의 청소년이 이를 거쳤다.

목포해수청 김평전 청장은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이 바다에 흥미를 갖고 해양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수청은 올 연말까지 36개 학교 약 3,200명의 청소년들이 해양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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