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6월 26일 인천해사고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1,000만원과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해양인재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유로 꿈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미래 선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원의 여건을 개선하고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원노련은 해상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해주는 단체로 1946년 해상노동연맹으로 처음 설립된 이래로 올해 72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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