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의 정보통신기술(ICT)인 블록체인기술 산업군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2018 블록체인엑스포(BCEK 2018)’가 6월 26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해양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은 블록체인엑스포위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하여 블록체인(Blockchain),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핀테크(Fin Tech), 보안ㆍ인증 등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IT기술들을 선보였다. 또한 부대 행사로 블록체인 컨퍼런스와 코인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체험, 열악한 블록체인 산업군 및 스타트업들을 위한 채용박람회 등도 열렸다. 컨퍼런스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최승욱 부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기술이전 및 거래’, 베스티안 국제특헙법률사무소 정병홍 대표변리사가 ‘국내ICT 블록체인 기술력 및 특허동향’ 등을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및 미래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블록체인기술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최대 2,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블록체인 초기시장 형성과 민간주도 성장지원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해 부동산거래, 온라인투표, 쇠고기 이력관리 같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전면 도입할 계획에 있다.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 경갑수 단장은 “디지털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는 기본 요소인 블록체인은 인터넷, 스마트폰, 인공지능에 이어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기술”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블록체인산업 생태계 구축과초기단계의 블록체인기반 기술 선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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