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 3년 만에 세계 10대 조선소 안착
연내 6,000억 원 시설투자, 세계 최대 드라이 도크 건설 추진

 

성동조선해양㈜(www.isungdong.com) 대표이사 유관홍 회장은 3월 28일 미국 뉴욕에서 유럽선주와 32만 톤급 VLCC 6척을 2011년 인도예정으로 9억불에 계약했다.

 

이번 계약으로 성동조선해양㈜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등 4개사와 더불어 VLCC같은 대형규모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세계 Top 10 조선소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세계 선박 건조 사상 최단기간에 세계 10대 조선소 진입했던 성동조선해양㈜는 수주잔량 대비 DWT 기준 5위, CGT 기준 8위 (영국 Clarkson 2007년 10월 자료)의 기록을 가지고, 세계 선박계에서는 현대, 삼성, 대우를 일컫는 Big3에 버금가는 대형조선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VLCC 수주는 Global Top 10(영국 Clarkson 2008년 3월 25일 자료 기준) 순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력을 가진 대형 조선소로서의 우수성과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성동조선해양㈜의 유관홍 회장은, “전략적인 선박 건조를 위한 ‘3Yard 체제’ 완성으로 성동조선해양㈜를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도약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시설과 야드를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만 6,000억 원을 투자 하는 제 2Yard와 더불어 세계 최대 Dry Dock(640m x 150m) 공사를 진행 중인 제 3Yard가 본격 가동되는 2011년에는 매출 5조원을 상회하고, 고용규모도 일만 명에 육박하는 초대형 조선사로 성장한다.

그렇게 되면 Global No.4 진입이라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라며, "이번 VLCC 수주를 계기로 그 동안 전략상 미뤄왔던 제 3야드에 건조될 선박 수주를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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