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대청도에 위치한 '선진포항 여객터미널' 6월 21일부터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되는 선진포항 여객터미널은 현재 방파제에 설치된 임시가설터미널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임시터미널은 방파제 상부에 위치하여 안전에 취약하였으며, 터미널 자체도 협소하여 대청도를 찾는 관광객과 도서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신축 여객터미널은 국비 약 9억 6,000만원을 투입하여 올해(2018) 12월까지 연면적 232㎡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합실, 매표소, 화장실과 함께 수산물판매시설도 설치돼, 대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최준욱 청장은 “선진포항 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착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이 차질 없이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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