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 소속 융합캡스톤디자인팀(KMOU Helpful Boy, KHB)이 최근 열린 ‘IoT, Big Data, AI응용 빌딩관리 신기술개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 구축과 AI기술을 활용한 빌딩 자산과리 전문기업인 동우유니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KHB팀은 󰡔영상처리와 AI를 이용한 화재감지 CCTV 및 화재대피 시스템』 기술로 3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빌딩안전관리 분야 1등으로 선정됐다. 특히 향후 1~2년 내 상용화 가능한 기술을 검증하는 대면평가에서 KHB팀은 기술력을 갖춘 일반 참가자들과 동등하게 경쟁하여 기존 화재 탐지설비보다 조기에 화재를 탐지, 오작동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화재 상황 시 신속 대피가 가능한 AI기반 화재감지 CCTV 및 화재 대피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HB팀을 이끈 신승렬 학생은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융합캡스톤디자인을 계기로 공모전을 준비했는데 기업과 연계된 작품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공헌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양대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융합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자문과 지도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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