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유거래업체 건버그룹(Gunvor Group)이 최근 스크러버 레디(Scrubber-Ready) 친환경 탱커 6척을 발주했다. 이는 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건버그룹의 새로운 해운지주회사인 ‘ClearOcean Tankers’는 한국 조선소 2곳과 스크러버 레디 탱커 6척에 대한 발주계약을 체결했다.

STX조선해양에 MR2 프로덕트 탱커 4척을, 대한조선에 LR2 프로덕트 탱커 2척을 각각 발주했으며 총 6척의 선박은 2019년 상반기 중 인도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박 오너십 강화와 역사적 저점 수준인 신조선가의 이점을 통해 친환경적인 스크러버 레디 신조 탱커를 발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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