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대한해운노동조합과 ‘국적 부원선원의 발굴 및 승선채용연계’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6월 5일 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선사에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원직업 홍보 및 선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선원 취업 희망자 선발 및 선사면접 연계, 신규 선원에 대한 교육지원 등의 협약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센터와 대한해운노동조합은 선원수첩 발급 비용, 승선을 위한 필수교육비, 건강검진 비용을 함께 지원하는 등 일반선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마련과 선원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등 한국선원의 고용입지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일반선원 모집을 위해 지난 ‘17년 7월 1일에 SK해운연합노동조합과 협약을 맺어 연봉 약 3,500만원의 수준으로 LNG선박에 약 10여명을 승선시킨 바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대한해운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외항선사로 주로 중동, 미주노선 등을 항해중이다.

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단체간 이러한 노력들이 선원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찾는 계기로 생각하고 더욱더 박차를 가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계 ‧ 협력을 통해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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