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기반 컨테이너 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 컨테이너스(Navios Maritime Containers)가 1만teu급 중고 컨테이너선 ‘Navios Unison’호를 5,025만달러에 인수했다.

베셀벨류에 따르면, 동 선박은 2010년 건조된 포스트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으로 지난해 파산한 한진해운에 속해 있다가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앤트레이딩’으로부터 나비오스가 인수했다.

‘Navios Unison’호는 2019년 3월까지 일일 용선료 2만 6,663달러의 용선계약이 체결됐으며, 첫 해 680만달러의 EBITDA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비오스에 의하면, 이번 선박 인수는 자사 현금과 2,500만달러의 선박금융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나비오스는 총 11만 9,538teu규모의 컨테이너선박 25척을 보유하게 됐다, 평균 선령은 10.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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