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가 5월 28일부터 6월1일까지 한 주간, 부산 KIOST 본원에서 해군 장교 및 부사관 20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해군 단기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KIOST는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 대한 해양과학연구의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해군에 특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해양학 및 수중음향학 분야의 전문가를 해군교육사령부 등에 강사로 다년간 파견하며 해군의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 2016년 처음으로 시작하여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전문교육은 해군장교와 부사관에게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해양학 이론은 물론 다양한 현장 자료와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현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KIOST 김웅서 원장은 “이번 해군 단기전문 교육과정은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심도 있는 토론, 그리고 KIOST의 연구 장비와 첨단시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해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KIOST의 연구 인프라가 체계적 해양영토관리를 위한 해양안보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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