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본항 초소 및 경비본부, 용연부두 등 주요 출입구 6개소에 설치

 
 

울산항만공사(UPA)가 최근 중대사고 없는 안전한 울산항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항 내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울산항은 보안 특성상 일반인들의 출입이 어렵고, 사고환자 발생시 신속한 위치파악이 힘들어 인명구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AED를 설치하게 됐으며, 울산본항 초소 및 경비본부, 울산 북신항 용연부두 등 부두별 주요 출입구 6개소에 비치됐다.

특히 외국인 선원의 출입이 많은 항만의 특성을 고려해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사용가능한 제품을 설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UPA 관계자는 “AED 설치와 더불어 지속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를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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