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항 방파제 끝단에 진돗개 형상의 등대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등대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년 5월말에 공사를 시작하여 8월에 완공 예정으로 김, 전복 등 양식장을 관리하는 지역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과 해상교통안전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진돗개 형상의 등대가 설치되는 회동항은 지역 대표 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장 인근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해양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김평전 청장은 “지역색을 반영한 이색등대 설치는 통항선박의 안전 확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향후에도 이러한 해양친수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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