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 K라인, 주부전력, 도요타통상 4개사가 참여하는 일본 LNG 벙커링 사업 합작사 2곳이 5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4사는 일본 혼슈 주부(Chubu) 지역에서 LNG 벙커링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LNG 연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앙LNG선박연료일본회사(The Central LNG Marine Fuel Japan Corporation)’는 벙커링 사업을 맡게 되고, ‘중앙LNG해운일본회사(Central LNG Shipping Japan Corporation)’는 Ship-to-Ship을 할 수 있는 LNG 벙커링 선박을 소유, 운영하게 된다.

4사는 올초부터 관련사업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엄격한 선박환경규제에 따라 선박중유를 대체하는 LNG 연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4사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4사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Ship-to-Ship 벙커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사의 능력을 최대화할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주부전력은 나고야 남부 연안인 이세만 지역에서 3개의 LNG터미널을 갖추고 있으며 주부 북부연안 조에쓰에서 LNG 수입터미널을 구축하고 있다. NYK의 경우 요코하마항에서 운항 중인 LNG연료추진 예인선 ‘Sakigake’호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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