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기반 컨테이너 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 컨테이너(Navios Maritime Containers)가 중고 컨테이너선 3척을 1억 1,725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동사는 우선 8,204teu급 컨선 2척(‘YM Utmost’호, ‘YM Unity’호)을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로부터 6,700만달러에 인수한다. 2척의 선박은 2018년 8월과 2018년 10월까지 각각 일일 용선료 3만 4,266달러에 재용선될 예정이다.

나머지 1척의 선박은 1만teu급 컨선으로 5,025만달러에 제3자로부터 인수했다. 나비오스 컨테이너는 동 선박을 2019년 3월까지 일일 용선료 2만 6,663달러에 정기 재용선할 예정이다. 3척의 인수 선박은 나비오스 컨테이너에 2018년 2분기 내 합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회사의 전체 선대는 25척으로 증가하게 된다. 평균 선령은 10.1년이며 총 선복량은 11만 9,538teu이다.

한편 나비오스 컨테이너는 2019년 4분기에 만료되는 신용공여의 리파이낸스를 위해서 지난 3월 중국 기관과 최대 1억 1,900만달러의 세일앤리스백(sale and leaseback) 계약에 대한 텀시트(term sheet)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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