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경제협력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대한민국 제1의 항만인 부산항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대표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대표 이승규)가 공동으로 16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남북 교류, 협력에 있어 부산항의 역할과 전략과제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가 ‘남북교류와 동북아 물류허브 부산항의 역할과 과제’, 조삼현 동의대학교 교수가 ‘남북철도와 부산의 역할,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남북 해운·항만·수산 분야 협력에서 부산항의 역할 논의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부산항 준비상황, 향후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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