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양밍이 1만 1,000teu급 10척에 대한 신조용선과 함께 선대 재편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그리스 선주 코스타마레와 일본 선주인 쇼에이 키센은 각각 5척의 1만 1,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중국 장수뉴양즈장조선(Jiangsu New Yangzijiang Shipbuilding)과 쇼에이 계열사인 일본 이마바리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선주의 신조발주계약에는 2척의 옵션발주도 각각 포함돼 있다.

신조선들은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양밍에게 인도돼 장기용선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밍은 올해 2월 열린 이사회에서 선대 재편 프로그램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양밍은 2,800teu급 10척의 신조발주를 계획 중이며, 1만 1,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의 용선을 진행하고 있다. 양밍의 신조 컨선은 오는 2-3년내로 휴항을 앞두거나 노후된 선박을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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