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새로운 브랜드 ‘MOL 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를 출범하여 NVOCC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MOL이 오는 7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설립 예정인 신규 회사는 NVOCC를 중심사업으로 하여 마케팅, 조달, 네트워크 운영, 글로벌 회계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미 4월 1일부로 Michael Goh씨가 대표로 임명됐다.

신규 회사가 출범하면 기존의 MOL로지스틱스 일본법인(MLG)과 MOL 콘솔리데이션 서비스(MCS)는 최적의 운송모드와 항로,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의 결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수출입 화물 처리와 관련하여 단일한 클라우드 기반의 프레이트 포워딩 시스템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신규 회사 MOL 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는 향후 데이터 입력업무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하여 데이터의 정확성을 개선하고, 노동 효율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GPS 장치를 컨테이너에 부착하여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화물 트래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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