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KST)가 선박기관 손상에 기인한 해양사고를 줄이는 방안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018년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사업'을 추진한다.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선정사업은 선박과 관련된 기관정비업체 중 모범적인 업체를 선정해 성정업체가 올바른 정비문화를 선도하고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기관손상 등에 따른 해양사고를 줄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4개 업체가 선도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KST는 올해도 선정업체에 대해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 인증서(패)를 수여하고 상위 10개 업체에게는 정비지원금 지원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업체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접수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선박기관과 관련한 정비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KST는 업체가 보유한 장비 및 인력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수리실적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만족도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체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업성과를 분석을 통한 정비서비스 만족도 및 정비실적 평가점수를 상향하고 선박점검 참여 등의 사회공헌 활동 실적도 반영한다. 아울러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원 범위와 홍보 대상도 확대한다.

세부일정 및 신청서 제출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선박안전기술공단 홈페이지(www.kst.or.kr)의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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