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남항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자 공모'를 통해 최종 2개 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5월 3일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신아비에스를 선정했다.

부산시와 (주)신아비에스는 운항사업의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조만간 협약을 체결하고 부대시설, 면허 등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특히 (주)신아비에스는 기 선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선박 신조기간은 따로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시 김유진 관광개발추진단장은 “힘들게 취항하게 된 남항 관광유람선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선정된 사업자와 잘 협의하고 시에서 지원할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그간 남항 유람선 취항을 위해 자갈치시장 앞 해상에 유람선 선착장과 안전시설 설치공사를 준공하고 매표소 등 여러 부대시설에 대해 관련기관 등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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