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은 5월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금융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기금을 전달하여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은 2018년 4월 6일~4월 26일 기간 동안 공모,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최종 대면심사를 통해 Scale-Up 기업(사업개시 3년 이상 또는 연매출 3억 이상) 5개사와 Start-Up 기업(사업개시 3년 이내) 10개사를 선발했다.

Scale-Up 기업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기업당 5천만원∼1억원)’을, Start-Up 기업에 대해서는 ‘무상 재정지원(기업당 1천만원∼2천5백만원)’을 통해 총 4.9억원을 지원한다.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원장(부산대 경영대 교수)은 “이번 기금 전달 이후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Pilot-Project 기업을 선정하여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모집목표금액 달성 시 추가적 자금을 투자하는 매칭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향후 5년간 50억원 규모로 확대하여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 부산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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