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KST)가 4월 26일부터 이틀간 충북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공단 미래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핵심정책인 ‘열린 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단 현안공유와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연승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은 공단 주요현안인 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에 대한 설명회와 외부강사의 강의, 직원 건의사항 조치계획, 토론분임토의 및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분임토의시간에는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사업 및 발전방향’, ‘전보인사 주기 및 배치지역’ 등의 주제로 임직원들이 직접 공단정책결정에 투표로 직접 참여하고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들의 건의 및 요구사항에 대해 인사, 예산, 교육 등 업무 책임자들이 직접 나서 실질적인 조치현황 및 실행 계획을 설명했으며, 참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으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KST 이연승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공단에 대한 대외적인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변화 등 공단 주요 정책방향설정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하며, “전 직원 참여 워크숍을 통해 공단 경영목표 실현에 대한 마음가짐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ST는 공단 비전체계 구체화와 전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워크숍을 3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대국민 안전서비스 등에 차질이 없도록 4월과 5월에 걸쳐 2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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