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사채용 비리예방 등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해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고 4월 27일 제1기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날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위원은 이상권법률사무소 김예진 변호사, 삼일회계법인 김철희 상무, 혜인E&C 안익장 전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이정화 교수,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 정운용 소장 등 모두 5명이다.

위촉식 후 올해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Kick-off 회의에서 시민감사관들은 2018년 상반기 항만공사 합동채용에 대한 절차적 공정성 확보하고 세부 일정에 대한 모니터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시민감사관제도 도입을 통해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객관적 입장에서 인사 채용분야 및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선 권고할 수 있도록 해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