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7항로, 168척 운항, 1,691만명 여객수송

 
 

한국해운조합이 최근 전국 연안여객선의 항로별 운항현황과 수송실적 등이 수록된 '2018년도 연안여객선 업체현황'을 발간했다.

해양수산부의 '내항여객운송사업 항로고시'를 기반으로 정리된 동 책자에 따르면, 2017년도 12월말 전국 연안여객선은 총 107개(보조항로 27개) 항로에서 168척(보조항로 26척)이 운항 중이며, 지방청별로는 목포청이 39개 항로, 71척으로 가장 많았고, 운항 중인 선박의 선령은 5년 이하가 31%(52척), 선종은 차도선이 62%(104척)이다.

여객은 지난해 총 1,691만명(도서민 371만명 포함)이 승선해 2016년 1,542만명보다 149만여명이 증가했으며, 차량은 전년대비 24만 대가 증가한 약 299만대를 수송했다.

주요 항로별로는 제주(6개 항로) 169만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을 보였고, 이어 완도 보길도(2개 항로) 117만명, 통영 욕지도(2개 항로) 88만명, 여수 금오도(4개 항로) 86만명 순이었다.

한편 해운조합은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운항관리실의 자료 제공 협조를 통하여 내항여객운송사업체와 연안여객선 현황, 항목별 여객·차량 수송실적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동 책자를 해양수산부 및 해운 관련 종사자 등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였으며, 조합 홈페이지(www.haewoon.or.kr) 자료실에도 등록하여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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