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17일, 베트남 항만청과 상호교류 협력 합의

 
 

인천항만공사(IPA)가 4월 15일-17일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교통부산하 항만청(Viet Nam Maritime Administration, Vinamarine)과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베트남 해외출장은 최근 인천항 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하자,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한 국적선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물동량 움직임을 점검하고 인천항 주요 추진사업 공유 및 물동량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선사들은 인천항의 신규 물동량 확보를 위해서 인천항만공사가 현재 추진중인 △인천신항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 △이커머스 클러스터 △LCL(소형화물) 물류창고 건립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이어 인천항의 두 번째 교역국인 베트남 內 항만청과 지속적인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오는 6월 MOU를 체결하기로 했으며, 베트남 항만청 대표단을 인천항으로 공식초청하고 대표단이 방문하는 기간 중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베트남 어린이 축구교실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베트남 현지 물동량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베트남 교통부산하 항만청과 업무협약(MOU)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새롭게 취임한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중심으로 금년 상반기를 ‘인천항 마케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태국, 베트남에 이어 인도, 미주 현지마케팅을 통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