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주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이 1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박 5척을 현대중공업에 신조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브로커에 따르면, 동 신조선에는 LNG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되며 오는 2019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조디악 마리타임은 현재 15척의 신조선을 포함하여 총 132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신조선 15척 가운데 5척은 1만 1,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이미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이고 2019년 인도될 예정이다. 8척의 포스트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은 중국 ‘Zhejiang Ouhua’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나머지 2척의 소형 케미컬 탱커는 일본의 ‘Kitanihon Zosen’에서 건조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 초부터 30척 이상의 신조선 수주를 확보했으며, 이번 조디악의 이번 신조발주 건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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