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과 한국남동발전은 4월 12일 신재생에너지 자원인 '우드펠릿'에 대한 물류운송 서비스를 계약을 체결했다.

우드펠릿은 청정 목재 바이오원료로서 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에 따라 앞으로 그 소모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동방은 향후 2년간 한국남동발전에 우드펠릿의 국제해상운송, 하역, 보관 및 내륙운송 등의 전반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규모는 약 80만톤, 373억원 수준으로 이는 동방 매출액의 7.4%에 해당한다.

동방은 2013년부터 스팟형식으로 우드펠릿 하역 및 해상운송을 한 바 있으며, 정기운송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방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물류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 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 이를 발판으로 미래 물량을 적극 확보하고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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