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선사인 CMA-CGM이 4월 10일 중국의 COSCO Shipping, 대만의 Evergreen, 홍콩 OOCL 등 4사로 구성된 공동운항협의체 ‘Ocean Alliance(OA)’가 올해 4월부터 서비스 개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OA는 2년간 운영되는 ‘Day Two Project’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시즌은 동서 기간항로를 중심으로 2017년 수준의 총 41개의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항지를 최적화했다. 이들 4사는 모두 331척의 선박을 글로벌 서비스에 투입하며 이에 따른 선복량은 310만teu에 달한다. 이중 CMA-CGM은 121척을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2018 서비스의 내용은 아시아-북미서안 13개 루프, 아시아 북미동안 7개 루프, 아시아-유럽 6개 루프, 지중해 4개 루프, 대서양 4개루프, 중동 5개루프, 홍해 2개 루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OA의 이번 서비스 체제 특징은 대서양항로에서 기준 루프를 2개로 분리해 미동측과 멕시코와 멕시코만의 두 방면에 각각 특화하며 기항지의 범위를 증강했다. 

OA측은 북중국과 한국, 홍해간의 직항 서비스 실현도 강조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머스크라인과 MSC 2사에 의한 기간항로 얼라이언스인 ‘2M’ 역시 2018년 개편에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독일의 HapgLloyd, 대만의 Yangming 등으로 구성된 ‘The Alliance(TA)’에는 4월부터 일본 3사의 정기선사업통합회사인 ONE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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