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인 TS라인이 최근 대만조선소인 CSBC에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2020년후반에 인도예정인 이 선박의 선가는 척당 2,400만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TS라인은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이 조선소에서 같은 선형의 선박 4척을 건조하고 있다. 태국의 방콕항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선형인 ‘방콕막스’급 선박 규모를 확대해 아시아역내항로의 서비스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TS라인즈는 중고선을 포함해 선대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000teu급 선박 2척을 旭洋造船에 발주해 2019년 후반기에 준공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2,800teu 급 선박의 신조 확보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고선박으로는 지난해 9월 일본선주로부터 2007년 준공된 2,500teu급 컨선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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