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위성통신서비스업체인 영국의 인말새트(Inmarsat)가 4월 10일 동경에서 제 5세대 통신서비스 ‘글로벌 익스프레스(GX)’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GX는 Ka 밴드(20기가-30기가 헤르츠 주파수대역)를 이용함으로써 통신의 고속화와 상시 접속성의 향상을 실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 강연자는 “위성통신의 니스 다양화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연내용은 Ka대를 이용한 새로운 이동형 브로드밴드 위성통신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주제였다.

세미나에서 강연자는 “위성통신이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높다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선용기관의 위성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출현하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에 따른 니즈가 증가하면서 위성사업자도 다시 분발해서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말새트는 육해공(陸海空)에서 GX서비스를 전개한다. 이중 해사용으로는 GX에 백업용으로 L밴드(1.5기가-1.6기가 헤르츠 주파수대역)의 제 4세대통신 서비스인 ‘플리트 브로드 밴드(FB)를 조합한 플르트 익스프레스(FX)를 제공하고 있다.

인말새트는 올해 1월 FX를 제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본 총무성에서 포괄면허를 얻어 일본선박에서 이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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