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MLIT)이 NYK와 오시마조선소(Oshima Shipbuilding)가 공동 진행하는 LNG 연료추진 벌크선에 대한 R&D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최신식 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동 R&D 개발 및 실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NYK와 오시마조선소가 제출한 동 R&D 계획에 따르면, 포스트 파나막스급 벌크선의 연료로 LNG를 최적화하기 위한 연구로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으며 일본 해운업의 효율성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R&D 기간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4년이며 이를 통해 2025년 1월 이후 건조되는 벌크선의 EEDI 30% 절감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한 IoT 기반 기술, LNG 연료탱크의 최적화를 통한 화물공간 손실 최소화 등도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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