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이 캄보디아 법인의 현지 사무소를 오픈하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에버그린은 캄보디아의 연간 7% 이상의 GDP 성장률과 더불어 증가하는 운송 수요에 따라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현지 해운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버그린은 현재 베트남 까이멥항과 싱가포르항의 환적을 통한 캄보디아 수출입화물의 피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적항에서는 115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노선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버그린은 중국-베트남-태국 서비스(CVT)를 도입해 로컬 사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위클리 CVT 서비스에는 1,618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첫 출항은 오는 4월 25일 셰코우에서 시작하며 홍콩, 호치민, 시하노크빌, 람차방, 하이퐁, 셰코우 순으로 기항한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