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연구·사업 및 인사교류 활성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4월 9일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해운항만물류 연구·사업 및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해양수산분야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KMI와 수출입 총물동량 국내 1위인 광양항을 관리·운영하는 YGPA는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YGPA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축적된 지식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 및 기획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KMI는 해운항만물류 정책연구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YGPA로부터 제공받아 보다 정확한 연구성과물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YGPA는 KMI의 주요 연구개발 참여 및 해외 지사 인력 파견을, KMI는 공사에 자료 분석 및 전문 연구자를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YGPA 방희석 사장은 “이번 MOU는 여수광양항의 미래 비전 달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해양수산 국책 연구기관인 KMI와의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공사의 해운항만물류 관련 전문성을 제고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 추진의 성과를 높이는 등 보다 체계적인 정책 시행으로 여수광양항을 경쟁력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MI 양창호 원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연구가 가능해져 해운항만물류 관련 조사․분석․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 실질적, 가시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정확한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해운항만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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