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인도간 직항개설 교두보 마련

 
 

인천항만공사(IPA)가 4월 6일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인도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해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후 주한인도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한국-인도간 투자, 국제 대표단 파견, 범국가적 프로젝트 추진 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IPA는 한국-인도간 업무 추진에 있어 각 기관이 갖는 전략과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분석 등도 공유될 예정으로, 추후 진행될 사업들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인도간 직항 항로 개설로 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물동량 조사 및 잠재적물동량 발굴 등을 위해 현지 항만 대상 마케팅도 이달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인천항과 인도간 원양항로 개설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인천항의 항로 다변화 및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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