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7,000㎡ 임대, 우량 물류·제조기업 유치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수 물류 및 제조기업을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YGPA에 따르면, 이번에 임대하는 부지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6개구역의 총 18만 7,000㎡로 푸드존(FOOD-Zone) 부지 4개 필지 15만 1,000㎡, 물류·제조 부지 2개 필지 3만 6,000㎡이다. 신청자격은 물류업종과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제조업종(중소기업 30%, 중견기업 40%)이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투자기업도 가능하다. 이번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하는 기업은 최대 50년간 기본임대료 258원/㎡·월, 우대임대료 129원/㎡·월 등의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은 5월 14일 오후 2시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평가 등을 거쳐 5월 21일 YGPA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고한다.

YGPA 임형윤 물류단지팀장은 “광양항 동측배후단지가 100% 임대 완료됐고 물류·제조시설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서측배후단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입주기업 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서측배후단지에 기업 입주가 완료되고 동·서측 배후단지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경우 연간 60만∼70만TEU의 화물 창출은 물론 고용창출도 최소 1,400여명이 예상된다”며 “광양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를 참고하거나, 물류단지팀(061-797-44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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