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수출입 및 물류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3차년도‘2018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획득사업’의 지원기업을 4월 27일까지 모집한다.

'AEO 인증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된 수출입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무역관련 법규준수도, 안전관리 수준 등의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는 통관 절차상의 혜택을 받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IPA의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 항만공기업 최초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으로 2016년에는 총 2개 물류사가 공인획득에 성공했으며, 지난해는 2곳의 대상기업이 선정돼 현재 공인심사 중에 있다.

이번 3차년도 ‘AEO 공인인증 획득사업’은 인천항 항만이용 실적을 보유한 수출입 및 물류기업이면서,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 지원가능하며, 대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공인회득에 필요한 전 과정에서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팅 비용은 IPA가 1개 기업당 1,65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기업은 잔여금액인 800만원만 부담하면 돼 인증획득에 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IPA의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IPA 대표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IPA 동반성장」→「동반성장 홍보-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인천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경영혁신 컨설팅 ▴설비자금지원 ▴민관공동기술 개발사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IPA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처 032-890-8037)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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