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인천신항 임시 '공'컨테이너 장치장 2개 부지(A부지 4만 2,058㎡, B부지 2만 6,730㎡)운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A부지에 ㈜선광·SNCT㈜ 컨소시엄, B부지에 ㈜서중물류를 각각 선정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 2월 ‘공’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업체를 모집한 결과 A,B부지에 각 1개의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3월 28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IPA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선광․SNCT㈜ 컨소시엄과 ㈜서중물류와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각 업체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연내에 운영하게 된다.

IPA 김재덕 물류단지팀장은 “인천신항 ‘공’컨장치장이 조기 공급됨에 따라 인접한 인천신항의 ‘공’컨 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와 신규화물 및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운영업체의 원활한 ‘공’컨장치장 운영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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