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울산항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울산항 중장기 항만개발 운영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항만기본계획 고시일정에 맞춰 UPA는 오는 5월초까지 업체를 선정하고 2019 3월까지 1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UPA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이번 연구용역의 1차적인 목표는 △해운항만물류 환경변화와 미래 전망을 통해 권역별 기능 및 액체중심 항만으로서의 경쟁력 향상방안 △항만배후단지 및 배후산업과 연계한 해양산업 클러스터 모델 구상 △남(南)신항 2단계 효율적 개발운영방안 △4차 산업혁명·북극해 상용화·대북 긴장완화 등에 대한 울산항의 대응방안 △항만연관 산업 육성 및 동반성장 방안 등을 고려한 2030년까지의 종합 마스터플랜과 실행과제,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다.

또한 중점적으로 추진할 단위사업을 구체화해 2021년에 고시 예정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과 울산항의 발전방안을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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