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기 주총, 쿠팡 상품 운송·물류센터, 영국사무소 개설 등 영역 확장

 
 

동방이 3월 23일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감사·영업보고, 정관 일부변경, 이사 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동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061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10%, 40%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으며, 특히 93억원의 당기순손실로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다. 그러나 이달근 동방 대표이사는 “열악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포스코 제품운송 누계 2억톤 달성’, ‘쿠팡 주문상품 운송시장과 물류센터 운영’, ‘영국사무소 개설’ 등의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2017년을 의미 있는 한 해로 평했다.

한편 동방은 기존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영역의 확장을 계속 꾀한다는 방침이며, 소액주주 주당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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