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정기총회, 연천 태양광 올 완공 예정, 이상억·한관희씨 감사로 선임

 
 

해운·항만부문의 전직 공무원단체인 해항회(회장 조남일)가 3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도 해항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 및 결산(안) ,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감사 선임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조남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작년에 부동산임대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 등을 추진했고 금년에는 경기도 연천 내 600kW 규모의 태양광 분양 발전소가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이와 함께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기존사업의 내실화를 다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 안건 중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회원 중 일부는 “작년도 추경예산을 이미 집행해놓고 해를 넘겨 총회에서 승인해달라고 하는 건 옳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여러 지역에 흩어진 지부를 한데모아 임시 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이에 대한 반대의견이 컸다. 또한 협회는 관례상 기존의 추경 건도 해를 넘겨 정기총회에서 통과시켜 왔다”며 반박하는 등 안건 승인과정 중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항만공사(PA)와 협조해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전남 해남에 위치한 2기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과 더불어 연천 발전소 완공, 태양광발전소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협회 사업의 내실화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감사로는 이상억씨와 한관희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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