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봄철 해밍기를 맞아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지난 2월부터 1개월여간 실시했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광양항 1단계부두(잔교식) 등 62개소 전체시설물이며, 해빙기 재난에 취약한 지반 침하, 상수관로 관리상태, 기계 전기 소방설비 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YGPA 방희석 사장은 “공사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이번 점검결과 대부분의 시설상태는 양호하나 유지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협조해 빠른 시일내에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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