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3월 17일부터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 정례 이사회(WMU Board of Governors) 및 국제해운정상회의(International Shipping Summit)'에 참가한다.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동 대학 박한일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WMU와 인적 교류 등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터키 총리 및 IMO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해양분야 고위 관계자들과 세계 해운 정책을 논의한다. 또한 터키 이스탄불 소재 유수 대학과 해양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16일에는 이스탄불공대와 MOU 재체결 및 인적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19일에는 터키 해운항만국과 피리레이스대학(Piri Reis University)을 방문해 국제교류 방안을 마련한다.

박한일 총장은 “국외 해양관련 기관 및 대학들과의 상호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한국해양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글로벌 해양교육기관으로의 발전방향 모색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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