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3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조선해양전시회인 ‘APM 2018(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해양 조선전)’전시회에 참가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조선해양플랜트 중심지로 최근 해양플랜트 전문회사인 Sembcorp Marine에서는 글로벌 석유 메이저로부터 연달아 수주를 받는 등 조선해양 시장에 있어 활기를 띄고 있는 허브 중심지이다.

동 전시회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조선해양 최대규모의 전시회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매회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역시 전시장은 첫날부터 관련업 관계자들의 대거 참관으로 북적였다.

1,5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업체들과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 선진국들을 비롯하여 한국, 중국 등 15개 이상의 국가관이 참여해 각 국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시아 및 주변 지역에서 업계 최고의 연설자들이 제공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산업체 종사자간 다양한 정보를 교류함에 따라, 전시기간동안 더욱 많은 참관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년 최초로 공식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에서는 Mt.H콘트롤밸브, 대명엘리베이터, 리켄케이키코리아, 비아이산업, 스메코, 옵티맥스, 정우이앤디, 탑세이프, 파나시아, 현대마린테크 등 부산, 울산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10개사가 우수한 한국 조선해양기자재를 전시, 홍보하며 현지 시장의 진출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관을 주관하고 있는 KOMEA 관계자는 “KOMEA에서는 매년 3회이상 국내외 유망 전시회 한국관을 개관하여 국내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단순 참가로 끝나지 않고 후속적인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국내외 네트워크망을 활용하여 무역사절단 등을 기획하여 바이어-국내업체 간 지속적인 교류 및 가시적 성과를 위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의 문의와 참여를 바란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