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인센티브 점수, 성과평가에 반영

한국해운조합이 최근 조직내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한 청렴인센티브 체제를 강화했다.

조합에 따르면, 청렴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항목은 ▲부서별 부패방지교육 참석율 ▲청렴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행하는 월별 공통주제에 대한 교육 이수여부 ▲청렴기본강사 양성률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도 등으로 세분화되며,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팀별 최종 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청렴기본강사 양성을 적극 권장하여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청렴기본강사과정 수료시 가점을 받게 되며, 청렴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등에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이 속한 팀에 가점을 부여한다.

해운조합 장현석 감사실장은 “이번 청렴인센티브 제도 강화를 통해 우리 임직원들이 갖추어야 할 청렴의식을 재확인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통해 늘 신뢰받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그간 반부패, 청렴문화를 조직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조합이 발주하는 모든 계약업무에 대하여 청렴계약제 도입, 청렴 솔선수범에 대한 청렴서약서 실시, 부패 취약분야 감시·조사와 투명성 제고 권고를 위한 청렴 옴부즈만 제도 운영, 익명을 보장한 내부비리 신고 시스템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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