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창립총회, 김창현 손해사정인 감사, 중재인 6인 소개

 
 

서울해사중재협회가 2월 28일 오후 한국선주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사중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임의해사중재 지원기관으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협회는 창립을 위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한 후, 정관 심의와 임원선출을 진행했으며, 정병석 김&장 변호사가 신임 협회장직을, 김창현 ㈜한리해상 수석손해사정인이 감사직을 맡게 됐다. 그 밖의 부회장 및 이사를 포함해 20명의 이사진 선출에 대하여는 10인의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해 17인을 발표하고, 3명에 대하여는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됐다. 선주협회, 해운조합, Korea P&I, 조선해양플랜트 협회, KMI 그리고 중개인협회가 단체이사로 초청됐다.

또한 서울해사중재협회는 이날 참석한 관계자 및 회원에게 향후 협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중재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6인의 중재인도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6인은 협회장과 감사인 정병석 변호사와 김창현 손해사정인, 최종현 법무법인 세경 변호사, 김인현 고려대 교수, 손점열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및 조정위원, 이석행 시마스타 대표이사 등 총 6인이다. 협회는 중재의 전문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해사관련 전문인을 중재인으로 적극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광명 변호사는 임의해사중재의 절차와 장점에 대해 △당사자가 직접 중재인을 선택 △당사자 및 중재인의 자체적 중재절차 진행 △해사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재인 명부 △신속하고 전문적인 중재 등을 제시했다.

한편 정병석 협회장은 “해사에 최적화된 규정을 갖고 적합한 중재인이 중재를 맡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중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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