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가 2월 23일 11시 학내 기관공학관 소강당에서 2017학년도 해양공과대학 및 대학원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총동창회 고재덕 수석부회장, 정영수 목포시의원, 씨월드 이혁영 회장, 대학 동문인 김삼성 대불조선 대표 등 내외빈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박사 13명, 석사 24명, 학사 106명 등 앞으로 해양 산업을 이끌어 갈 141명의 우수한 해양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그동안 해양공과대학 학위수여식은 해사대학과 함께 행사가 치러젔지만, 박성현 총장 취임 이후 최초로 해양공과대학만의 개성을 살리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리돼 개최됐다.

박성현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에게 “현재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조선과 해양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노력해주길 바라며, 그동안 낳아주시고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효도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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