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중화권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를 2월 8일부터 시행했다.

기존에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운항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문 및 중문 홈페이지가 개설됐지만, 모바일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은 운영되지 않았다. 이에 중화권 고객을 위한 웹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 홈페이지를 중문으로 번역하고, 모바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IPA는 작년 11월부터 서비스 구축을 진행했다.

IPA에 따르면,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의 신규 오픈으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운항일정을 비롯해 여객운임, 선사정보 등 터미널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과 태블릿을 통해 장소제약 없이 쉽게 얻을 수 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중문 모바일 웹서비스를 평창올림픽 기간에 앞서 오픈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중화권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중화권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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