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인 ‘뉴욕해운거래소(New York Shipping Exchange, NYSHEX)’에 투자사로 합류했다.

동 거래소는 화주, 포워더, 선사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로 화주와 포워더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컨테이너 선사들은 teu당 5달러를 지불한다.

NYSHEX에는 현재 머스크라인을 포함해 하팍로이드, CMA CGM, MOL, OOCL, 코스코십핑 등 6개사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6개사는 글로벌 컨테이너 선복량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3월부터 동 거래소에서 환태평양 서향 화물에 대한 디지털 운임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관계자는 “NYSHEX에 대한 이번 투자는 해운업계의 디지털 변화를 선도하는 메이저 회사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동 거래소를 통해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경험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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