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여객선 승선절차 간소화를 위해 모바일 승선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해운조합에 따르면, 동 모바일 승선권 시스템의 본격적인 시범운영은 오는 3월 1일부터 완도·여수↔제주를 운항하는 카페리운영 선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개선점 등을 보완해 9월부터 카페리선박 운영선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한편 연안여객선 이용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승선권을 예매할 경우 기존에는 현장 발권창구에서 실제 승선권을 수령하여야 했으나,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을 통해 발권창구 경유 없이 개찰 및 승선단계에서 모바일 승선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승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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