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울산 울주군이 1월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협약식은 신장열 울주군수, 김태석 울산명예연맹장/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규호 울산부연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소단연맹은 동 센터의 운영관리와 수탁 재산의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됐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운영은 최초 3년 계약에 이어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며, 연맹은 레포츠센터 운영 활성화 및 해양레저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해양레저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도 담당한다. 센터를 활용한 각종 교육 및 회의, 전시, 세미나, 등의 소규모 행사를 유치하고 해양스포츠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한 각종 보조사업도 수행한다.

한편 오는 3월 12일 울산 울주군 일원에 준공이 예정된 '울주해양레포츠센터'는 부지면적 3만 5,200㎡, 연면적 2,525㎡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장비 보관실과 레포츠실, 운영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8개의 숙소와 강의실, 회의실이 배치된다. 3층에는 정원, 식당, 세미나실 등도 마련된다. 야외에는 오토캠핑장 16면, 프리캠핑장 50면 등 총 66면의 캠핑장이 마련돼 방문객이 해양스포츠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 인근에는 산책로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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